돌아온 베이비붐 세대, 뉴 식스티 열풍

더 많은 정보를 보려면 위의 KOPIS 이미지를 클릭하세요!문화계의 새로운 대기업, 50~60세대별 문화 향유를 살펴보면 어딘가 보석 같은 숨은 공간이 있습니다. 주요 흐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깊숙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실은 왕성한 역할을 하는 구간이군요. 베이비붐 세대로 통하는 5060세대가 만든 지점입니다:)서울문화재단이 지난해 10~11월 서울시민 6,3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서울시민문화 향유실태조사’에 따르면 연간 문화활동 관람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이 50대(남성 77%, 여성 88.5%)였습니다. 연평균 관람횟수도 50대는 20대와 동일한 6.7회인데다 50대 이상의 문화예술 관람 증가율 폭이 급격히 상승해 2016년을 기점으로 50~60대 베이비붐 세대가 적극적인 문화소비층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을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2018 서울시민문화예술 연간관람률(출처=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문화향수실태(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18 문화향수실태조사)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출산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나타난 ‘베이비붐 세대’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초등학교 수업을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했다면 요즘 10대들은 믿을까요? 그만큼 일단 살아남는 게 중요했어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시기, 산업화를 거치면서 물리적 정신적 여유가 생긴 지금 50~60세대는 문화에 대한 굶주림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의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현재 50~60세대의 스스럼없는 문화소비 풍경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문화소비에서 문화생산의 주체로▲ 세대별 유튜브 이용 현황(출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2019년 5월) 5060세대는 2030세대 못지않게 인터넷은 물론 유튜브 등 IT에도 익숙합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4월 국내 사용자 유튜브 앱 사용시간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1인당 평균 사용 시간으로는 10대(1895분, 월 31시간 35분), 20대(1652분, 월 27시간 32분)에 이어 50대 이상(1045분, 월 17시간 25분)이 세 번째지만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어 5060세대의 국내 전체 유튜브 이용 시간은 전체의 26% 수준을 기록할 정도입니다. 작년보다 무려 2배나 이용시간이 늘어난 셈이죠.박막래 할머니와 손녀 유라 씨,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막래 할머니(출처=위드담하우스, 한국콘텐츠진흥원) 70대 박막래 할머니, 60대 조성자 씨처럼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노년 크리에이터’도 인기입니다. 고령사회를 맞아 서울시가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달 개설한 ’50+유튜브’ 경쟁률은 수십 대 1에 달할 정도로 지원자가 대거 몰리기도 했습니다.’신발골주부’ 조성자 할머니 (출처=JTBC 랜케이블라이프)’신발골주부’ 조성자 할머니 (출처=JTBC 랜케이블라이프)실버세대의 대중문화 팬덤 열풍, 이런 흐름이기 때문에 50~60세대가 온라인으로 앨범, 콘서트 등 좋아하는 가수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습니다. 나훈아 조용필 이장희 등 자신들이 오래전부터 열광해온 ‘오빠’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나훈아의 콘서트 예매는 ‘피켓팅'(피가 튀는 티켓팅)이라 불릴 정도로 치열한데, 이 예매 전쟁에는 부모와 조부모를 위한 젊은 세대는 물론 50~60세대가 직접 참여하기도 합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잘 적응하지 않으면 젊은 세대도 예매를 할 수 없는데 50~60세대는 이를 잘 해내고 있습니다.▲ 가수 나훈아와 이장희 (출처=조선닷컴, PRM)▲ 조용필 50주년 콘서트 장면(출처=조용필 50년 추진 위원회)최근 종합 편성 채널 TV조선”내일은 실수 트로트”붐도 50~60세대의 문화 소비 욕구를 증명한 사례로 통하고 있습니다. 전성기를 30대까지 보는 아이돌은 다른 트로트 가수는 늦게까지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는 황혼기에 들어 전성기가 찾아오는 것도 있습니다. “아모르·하티”에서 늦아 반짝였다 김·영자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의 가수 권· 인 하승진은 포효하는 “덴도 호랑이 창법”에서 유튜브 스타가 됐고 50~60세대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50~60세대가 문화 소비만 아니라 창작에서도 주체로 했습니다. 더 이상 노령 인구를 “문화 복지”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문화 주체”와 인식하는 문화 정책도 그것에 맞게 바꾸어 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왼쪽) 유튜브 스타 가수 권인하, (오른쪽) ‘내일은 미스트롯’ 관련 이미지(출처=한겨레TV조선)(왼쪽) 유튜브 스타 가수 권인하, (오른쪽) ‘내일은 미스트롯’ 관련 이미지(출처=한겨레TV조선)연극, 뮤지컬계의 “꽃 중년”바람 연극, 뮤지컬계는 비교적 빨리 이런 문화의 흐름을 인식했습니다. 노년의 배우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중장년층의 관객층이 주로 찾는 단골 메뉴가 몇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7월 티켓 오픈 이후 지난 공연 예술 통합 전산망 KOPIS연극, 뮤지컬 부문 중위권에 새로 진입한 연극”장수 상회”과 뮤지컬”친정 엄마”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2016년 초연의 연극”장수 장회”는 할리우드 영화”러브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에 옮긴 것입니다. 까다로운 노신사”김·송칠”라고 소녀의 감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꽃집의 여성”왕”이 만들어 가는 황혼의 로맨스를 귀여운 그리고 반전과 감동이 어깨 동무를 작품입니다. 초연 이후 국민 할아버지”백·일소프””싱””이·이순재”가 무대에 오르고 영화 못지않은 감동을 주고, 4년 식지 않는 인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화<장수 상회>의 한 장면과 포스터 이미지(출처=네이버 영화)뮤지컬”친정 어머니”도 연극과 영화에도 재해석되고 있고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혜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순진한 딸이 어린 딸을 둔 어머니, 그리고 결혼한 딸이 있는 친정 어머니로 바뀌어 간다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결혼한 딸과 친정 어머니가 겪는 일상이 답답함을 전합니다. 특히 애증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은 모녀가 서로 이해하는 화해하는 과정은 따뜻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2010년부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뮤지컬”친정 어머니”는 배우 고·도우심, 강·라마제, 서 카누·용뇨에 이어나·무니르 김·수미가 무대에 오르고 어느새 딸과 친정 어머니가 꼭 같이 봐야 한다 공연으로 당당히 자리 매김했습니다.이번 연극”장수 상회”은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빛 숲 아트 센터의 장 전 홀에서 뮤지컬”친정 어머니”는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화 여대 삼성 홀에서 관객들과 재회합니다. 올해”장수 상회”에는 이·이순재, 신구, 송·스쿠, 박·정숙이,”친정 어머니”에는이나·무니르 김·수미가 출연합니다. 이 시대, 꽃 영감과 꽃 할머니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예매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문. 뉴시스의 이·재훈 기자.▲영화 <장수상회>의 한 장면과 포스터 이미지(출처=네이버 영화) 뮤지컬 <친정엄마>도 연극이나 영화로도 재해석되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고혜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천진난만한 딸에서 어린 딸을 둔 엄마로, 그리고 결혼한 딸이 있는 친정엄마로 변해가는 한 여성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결혼한 딸과 친정엄마가 겪는 일상이 답답함을 전합니다. 특히 애증의 관계로 갈등을 겪은 모녀가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은 따뜻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친정엄마’에는 배우 고두심, 강부자, 선우용녀에 이어 나문희, 김수미가 무대에 오르며 어느덧 딸과 친정엄마가 꼭 함께 봐야 할 공연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이번 연극 ‘장수상회’는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뮤지컬 ‘친정엄마’는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관객들과 재회합니다. 올해 ‘장수상회’에는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숙, ‘친정엄마’에는 나문희, 김수미가 출연합니다. 이 시대 꽃할아버지와 꽃할멈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예매를 서둘러야 합니다. 문. 이재훈 뉴시스 기자.연극<장수상회> 날짜 : 2019년 08월 30일(금) ~ 2019년 09월 22일(일) 시간 : 화요일 ~ 수요일(15:00) / 목요일 ~ 금요일(20:00)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14:00, 17:00) 장소 :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레벨 : 만 7세이상 티켓 : VIP석 66,000원 / R석 44,000원 상세정보 : https://bit.ly/2YmDiZ8뮤지컬 <친정엄마> 10주년 기념 공연일시 : 2019년 09월 07일(토)~2019년 10월 20일(일) 시간 : 화요일~금요일(20:00), 토요일(15:00, 19:00), 일요일(14:00, 18:00) * 9월 7일(오후 7시) / 10월 20일(오후 2시) 각 1차 공연만 진행장소 : 이화여대 삼성홀 등급 : 만 7세이상 티켓 : R석 110,000원 / S석 99,000원 상세정보 : https://bit.ly/2y1An9p뮤지컬 <친정엄마> 10주년 기념 공연일시 : 2019년 09월 07일(토)~2019년 10월 20일(일) 시간 : 화요일~금요일(20:00), 토요일(15:00, 19:00), 일요일(14:00, 18:00) * 9월 7일(오후 7시) / 10월 20일(오후 2시) 각 1차 공연만 진행장소 : 이화여대 삼성홀 등급 : 만 7세이상 티켓 : R석 110,000원 / S석 99,000원 상세정보 : https://bit.ly/2y1An9p뮤지컬 <친정엄마> 10주년 기념 공연일시 : 2019년 09월 07일(토)~2019년 10월 20일(일) 시간 : 화요일~금요일(20:00), 토요일(15:00, 19:00), 일요일(14:00, 18:00) * 9월 7일(오후 7시) / 10월 20일(오후 2시) 각 1차 공연만 진행장소 : 이화여대 삼성홀 등급 : 만 7세이상 티켓 : R석 110,000원 / S석 99,000원 상세정보 : https://bit.ly/2y1An9p뮤지컬 <친정엄마> 10주년 기념 공연일시 : 2019년 09월 07일(토)~2019년 10월 20일(일) 시간 : 화요일~금요일(20:00), 토요일(15:00, 19:00), 일요일(14:00, 18:00) * 9월 7일(오후 7시) / 10월 20일(오후 2시) 각 1차 공연만 진행장소 : 이화여대 삼성홀 등급 : 만 7세이상 티켓 : R석 110,000원 / S석 99,000원 상세정보 : https://bit.ly/2y1An9pKOPIS는 공연산업통계시스템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습니다.주요 예매처와 시스템을 연계하여 공연 티켓 예매/취소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공연을 소개합니다. 집계되는 데이터는 공연 전체를 포함하는 통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기 공연이 순위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공연을 대상으로 한 통계는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KOPIS는 보다 정확한 공연 통계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합니다.KOPIS는 공연산업통계시스템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습니다.주요 예매처와 시스템을 연계하여 공연 티켓 예매/취소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공연을 소개합니다. 집계되는 데이터는 공연 전체를 포함하는 통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기 공연이 순위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공연을 대상으로 한 통계는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KOPIS는 보다 정확한 공연 통계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합니다.더 많은 정보를 보려면 위의 KOPIS 이미지를 클릭하세요!더 많은 정보를 보려면 위의 KOPIS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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