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637. 아들과 19,177보

아침부터 아들과 불암산에 다녀왔다.오랜만에 등산~~~시작할 때는 아 힘들다. 좀 쉬었다가 가세요.. “곧 다시.. 쉬고 쉬고 ‘엄마 그냥 집에 가~’ 그러면중간정도가 지나고 나서는 의욕만만해서 불꽃의 사나이가 되어, 다다다다다.. “와 여기서 떨어지면 죽겠지”그렇게 우리는 정상에 올랐다. 흐흐흐~행동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그런 뷰 앞에서 혹시나 떨어질까봐 심장이 두근거리고 으악! 으악! 인증사진을 찍고 나서는~줄을 잡고 다시 내려와간식을 먹는 동안~ 아들은 못했던 게임을 하고~ 아들의 게임을 기다리던 나는..개미의 싸움을 관찰하다.. 평상에 누워 깜빡 잠이 들었다.하하하하~ 참을 쉬어~산을 내려와 집에서 얼른 점심을 먹고는 3km가 넘는 도서관으로 걸어가기로 하고 집을 나와 다시 무계획적으로 걷기 시작한다.우리가 갔던 산이 저 산이래.. 종종걸음으로 걸어… 더위에 땀을 줄줄 흘리는 아들이 안쓰러워 음료수를 사줬다.세상 맛있게 먹고 엄마도 챙겨주는 아들에게 감동받아~ 힘들어도 앉을 곳만 나오면..’엄마, 쉬다 가세요~’약40~50분걸어서도착한도서관에서 17시까지 책도읽고왔다지나가다 보이는 놀이터라도 좀 놀다가 집으로 가는 길.. 도무지 걸어서 집에 갈 수 없다는.. 아들의 의견에.. 은행사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집에 가서 샤워를 해보니..많이걸은오늘~~~아 졸음이 몰려온다~~ #그림일기 #매일일기 #매일그림 #매일그림 #그림 #일기 #한컷툰 #원컷일기 #소소한일상#소중한일상#행복한일상#일상#꾸준히#매일하기#그냥하기#불암산_등산_불암산정산_운동인증

error: Content is protected !!